안녕하세요. 저는 개발자 정수빈 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삼척시청 소속팀에서 핸드볼 선수였어요.
부상으로 인해서 그만두게 되고
우연히 Coding을 접하게 되어서 지금은 푹 빠져 지내요.
운동할 때만해도 컴퓨터에 관심이 없었는데
코딩을 시작하니까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넘쳐요.
너무 새롭고 신기해서 더 더 더 배우고 싶어요.
운동을 그만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와중에
혼자 집에서 6개월동안 프로그래밍 책을 C, JAVA, PYTHON, SQL,
객체지향 책들을 잔뜩 쌓아두고 코드만 끄적이고 있더라구요.
그러다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에 TIS라는 국비지원 과정에 등록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ing 진행중,
이과정에서 많이 성장하고 있는 중이에요.
저는 제가 이렇게 배우는 걸 좋아하는지 모르고 살았어요. 😅
너무 운동만 하고 살았나봐요.
세상에 배울게 이렇게 넘치는지 몰랐어요.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얼떨떨결에 시작한 운동이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실업까지
저는 고작 24살인데
14년동안 운동을 해왔더라구요. 🤔
14년이 너무 아쉽지만, 지금은 개발자 될 생각에 너무 설레요.
학원에서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은 길을 걸어갈 동기들도 많이 생겨서
혼자 집에서 공부 할 때보다 더 많이 웃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풀어나가는거 같아요.
사실 이제와서 다른 길을 가는게 쉽지 않은거 같아요.
하루종일 뛰어 다니던 제가 하루종일 앉아있는 것도 너무 많은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그래서 남들보다 3배는 더 노력하려고 해요.
지금도 그러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꺼에요.
제가 이 분야를 선택 했으니 제 선택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될꺼에요.
지금까지 운동을 하는동안 다른 사람들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고,
저도 발 맞춰 걷고 싶어서 더 노력 할꺼에요.
요즘은 노력하는게 제일 쉽거든요.
남들보다 뒤쳐지는게 있더라도 저의 제일 큰 장점은 노력 인거 같아요.
예전에는 제 주변에는 모두 늘 노력하는 사람들 뿐이어서
다들 그정도 넘어지고, 참고, 울고, 웃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니까
그 경험들이 탄탄한 밑거름이 된거 같아요.
아무래도 늘 성장하고, 늘 노력하고, 꾸준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라서
저도 그렇게 변한거 같아요.
앞으로 나아갈 때에 큰 밑거름이 될꺼 같아요.
저는 새로운 일을 배우는 것에 두려움이 없어요. 말보다는 늘 행동이 앞서요.
그덕에 지금 개발자를 꿈꾸고
앉아서 공부하는걸 즐겨요
이해가 안되겠지만
성장한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하면은 코드 한 줄 더 쓰고 싶어져요.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하는 재주는 없지만
그 재주도 만들어 보려구요. 👍🏼
꾸준히 기록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꾸준히 나아가는날들로만 채워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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